여름 대목 노린 게임사들,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하며 이슈몰이

여름 대목 노린 게임사들,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하며 이슈몰이

소개

최대 대목인 여름 시장을 노리고 게임사들이 연이어 대규모 업데이트 발표회를 개최하며 게임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개최하거나 야외 무대를 꾸미는 등 차별화를 시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펄어비스와 넥슨을 중심으로 주요 게임사의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과 행사의 특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펄어비스의 프랑스 하이델 연회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올해 '검은사막'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이용자 행사인 '하이델 연회'를 프랑스 베이냑에서 22일 개최했습니다. 프랑스 남서부 도르도뉴주에 위치한 베이냑은 검은사막에 등장하는 마을 '하이델'의 모티브가 된 곳입니다.

하이델 연회는 매년 여름 열리는 정기 행사로, 모험가들이 오프라인에서 이벤트를 함께 즐기고 신규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올해 프랑스에서 개최된 만큼 북미·유럽 이용자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습니다.

• 검은사막 출시 10주년 기념
• 프랑스 베이냑에서 개최
• 북미·유럽 이용자 대상 이벤트

하이델 연회에서 발표된 업데이트

하이델 연회에서 펄어비스는 '아침의 나라: 서울'을 비롯해 새로운 등급 무기 '군왕', 신규 직업 '도사', 신규 여름 의상 등의 업데이트를 예고했습니다. 김재희 PD는 "검은사막에 등장하는 하이델의 모티브가 된 베이냑에서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모험가님들께 받은 긍정적인 기운을 잘 모아서 한국에 돌아가 좋은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 아침의 나라: 서울
• 새로운 등급 무기 '군왕'
• 신규 직업 '도사'
• 신규 여름 의상

 

넥슨의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 파티

넥슨(공동대표 강대현, 김정욱)은 '마비노기' 20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를 22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마비노기의 스무 번째 생일을 맞아 '티르 코네일' 목초지를 연상시키는 잔디밭에서 열려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행사에서 웰컴 기프트가 지급되는 특별 입장권은 발권 2분 만에 7000장이 조기 마감될 만큼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넥슨은 이번 판타지 파티를 통해 신규 재능 '점성술사'를 비롯한 각종 편의성 개선과 여름 프리시즌 사전등록 이벤트를 발표했습니다.

• 마비노기 20주년 기념
•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
• 웰컴 기프트와 특별 입장권
  
  

메이플스토리M의 미드나잇 쇼케이스

올해 8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M'의 오프라인 쇼케이스 '미드나잇'도 23일 광명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 열렸습니다. 넥슨은 이날 300명의 이용자와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들과 만나 메이플스토리M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대규모 성장 경험 개편, 보스 콘텐츠 추가 업데이트를 비롯한 10월까지의 업데이트 계획이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M의 오리지널 콘텐츠 '샤인(SHINE)'의 세계관 확장 소식도 공개되었습니다.

• 메이플스토리M 8주년 기념
• 광명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 개최
• 대규모 성장 경험 개편
• 보스 콘텐츠 추가 업데이트

 

바람의나라: 연의 4주년 행사

올해 4주년을 맞이한 '바람의나라: 연'은 22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규 직업 '차사'를 비롯해 성장 콘텐츠 '연의 탑', '지역의 탑'이 추가되며, 원작 '바람의나라'에서 인기를 끌었던 '용궁' 지역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또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의 대규모 콜라보레이션도 예고되었습니다. 김동현 바람의나라: 연 디렉터는 "수행자님들의 변함없는 사랑 덕분에 4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 바람의나라: 연 4주년 기념
• 과천 서울랜드에서 개최
• 신규 직업 '차사'
• 성장 콘텐츠 '연의 탑', '지역의 탑'
• 용궁 지역 추가

결론

이번 여름, 게임사들은 대규모 업데이트와 차별화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게임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펄어비스와 넥슨을 포함한 주요 게임사들은 각각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제공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들이 지속되어 게임 산업의 발전과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