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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혐' 같은데?... 게임업계 전반에 퍼지는 리스크

최근 게임업계에서 '남성 혐오(남혐)' 논란이 새로운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게임사들은 해당 이슈가 된 게임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하며 동시에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남혐 손 모양' 의심 장면 논란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 23일 외주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뿌리'가 제작한 메이플스토리의 엔젤릭버스터 홍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영상이 공개된 후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남혐 손 모양'으로 의심되는 장면이 등장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해당 손 모양은 이전에 2021년 GS25의 행사 포스터에 등장해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제작자, 즉 애니메이터가 지난 페미니즘을 지지하는 소셜미디어(SNS) 글을 통해 의도적으로 남성 혐오 메시지를 담은 것은 아닌지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메이플스토리 제작사 넥슨은 해당 홍보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논란이 된 부분을 상세히 조사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넥슨 던전앤파이터, 블루아카이브 등 다른 게임 제작진도 부적절한 표현이 담긴 다른 영상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홍보영상 부적절한 표현 조사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 RPG 게임 '에픽세븐' 측도 "홍보영상(PV) 영상의 일부 부적절한 표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리소스 조사 및 비공개 조치를 진행 중이며,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나중에 안내할 예정입니다.

 

스튜디오 뿌리의 입장

논란의 중심에 선 스튜디오 뿌리는 공식 SNS를 통해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 믿고 일을 맡겨주신 업체들, 이 사태를 지켜보는 많은 분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의도하고 넣은 동작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해당 스태프는 앞으로의 수정 작업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업계 의견 다양

게임 업계에서는 해당 작업을 진행한 제작자에 대한 질타부터 다른 게임사의 '검증'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 기획자와 디자이너에 대한 미래에 대한 우려와 함께 게임 업계에서의 채용 과정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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