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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노조 출범 - 경영위기 대가 직원에게 떠넘겨

소개

화섬식품노조 넷마블지회가 7일 노조 설립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중 넷마블도 노조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선언문 내용

  • 회사는 경영위기를 주장하며 직원들에게 그 대가를 떠넘겨 왔다.
  • 계약기간이 남은 계약직들의 해고와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팀 해체, 동결된 연봉 등은 모두 직원이 짊어져야 할 것들이었다.
  • 과도한 마케팅 비용 지출 대비 직원 복지가 소홀히 다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장기간 근무하기가 어려운 환경이다.
  • 2년 새 감소한 직원 수가 수백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자회사 폐업과 권고사직 속에서 위로금 1개월로 퇴사를 종용받았다.

지회는 회사에 다음과 같은 요구사항을 제시했습니다:

  • 인센티브 정책, 연봉 인상률, 수익 등의 투명한 공개와 공정한 결정
  • 고용안정
  • 노동자의 인권과 존엄에 대한 존중

또한 노조는 더 나은 넷마블을 위해 행동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현재의 게임사 노조 상황

현재 넥슨, 스마일게이트, 엑스엘게임즈, 웹젠, 엔씨소프트 등의 게임사가 노조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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